손흥민(토트넘)이 유럽 프로축구 통산 한국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6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연속골로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22·123호 골을 기록,‘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121골)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넘어서는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이 이날 123호 골을 넣은 후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들며 자축하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