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미셀 박 어제 출마선언
현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
미셸 박 스틸(사진)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연방의회에 입성하기 위한 도전을 공식화했다.
남가주 한인사회의 관록의 정치인이자 최고위직에 오른 미셀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는 25일 연방하원 48지구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실비치, 파운틴밸리, 라구나비치 등을 포함하고 있는 연방하원 48지구는 현재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가 관할하는 2지구의 3분의2가 중복되며,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이라 예선을 통과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이날 출마를 공식화하는 것은 물론, 2020년 11월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연방하원 48지구 선거 전략과 기금 모금 계획 등을 설명했다.
공화당의 텃밭이었던 오렌지카운티 대부분 지역이 지난 선거에서 ‘반 트럼프 대통령 정서’로 인해 민주당에게 연방하원 지역구가 넘어간 곳이 많아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가 내년 선거에서 연방하원 48지구를 다시 탈환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LA=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