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의 미술공모전 수상작이 버지니아 알링턴 공립도서관에 영구 전시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알링턴에 거주한 유서연(요크타운 고교 10)양. 올해 스칼라스틱 미술공모전에서 금상 수상 작품이 알링턴 센트럴 리저널 공립 도서관(1015 North Quincy Street Arlington VA)에서 구매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도서관에 걸리게 됐다.
블라인드 사이로 밖을 응시하는 한인 소녀의 얼굴 표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유양의 작품( ‘Own world and spaces’·사진)은 도서관이 제시한 3가지 기준(메트로 지역, 다양성, 21세기에 대한 표현)에 모두 부합돼 알링턴 카운티를 잘 드러낸다는 평을 받았다.
도서관은 매년 스칼라스틱 미술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후 1점을 선정, 구매 후 도서관 내 ‘청소년 룸(Young Adult Room)’에 전시한다. DC=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