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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중생 체조 주챔피언 등극

미주한인 | | 2019-04-04 21: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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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체조 유망주 스카이라 성(12)양이 주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엘리콧시티 소재 던 로그인중학교 6학년인 스카이라 성(한국명 성예림) 양은 지난달 30일 솔즈베리에서 열린 비치 바운더 짐나스츠 메릴랜드주 챔피언십 대회 레벨3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 메릴랜드주 챔피언십으로 등극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성 양은 이번 대회 마루에서 9.65, 평행봉 9.825, 도마 9.5, 평균대 9.75점을 획득해 총 38.725로 종합 1위에 올라 2019 아메리카 톱100에 들었다. 종목별로는 도마(2위)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엘크리지 소재 ‘올 프로 짐나스틱스’ 체육관 소속인 성 양은 2017년 9월 체조를 시작한 신인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체조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성 양은 지난 2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핑크 인비테이셔널-짐나스츠 유나이트 대회 레벨3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고 3월 메릴랜드 랜도버에서 열린 제42회 네이션스 캐피탈 컵스 대회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DC=배희경 기자

한인 여중생 체조 주챔피언 등극
한인 여중생 체조 주챔피언 등극

2019 메릴랜드주 체조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카이라 성 양(오른쪽에서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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