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교육·편의시설 입소문 2000년부터 한인 유입

미주한인 | | 2019-03-21 21:21:2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리아 타운 지정 앞둔 MD 엘리콧시티 

 

2016년 ‘코리안 웨이’ 명명

소매상가·전문직종군  밀집

주류언론 잇따라 집중보도

2016년 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  ‘코리안 웨이’ 명명에 이어, 이 구간이 확대된 ‘코리아타운’이 주 정부로부터 지정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유미 호건 주지사 부인과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코리아타운 조성 프로젝트’을 추진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본보 15일 보도>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에서 지역정부로부터 한 지역이 코리아타운이 지정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한인준비위원회가 구성돼 모금 등을 통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는 엘리콧시티의 한인타운 지정의 의의를 알아봤다.<편집자 주> 

새로운 이민사를 써가고 있는 메릴랜드 엘리콧시티(Ellicott City)의 한인사회는 인구 증가와 더불어 한인 상권을 넓혀가며 경제력도 커지고 한인 위상도 날로 높아가고 있다.  

메릴랜드의 하워드카운티에서 엘리콧시티는 교육, 교통, 편리한 편의시설 등으로 한인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한인 이민자는 물론 유학생, 주재원 및 교환방문 가족 등 한인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다. 다민족으로 구성된 하워드카운티에는 한인을 비롯 아시안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계 인구는 지난 2010년 전체 인구의 13.3%를 넘어선 이래 2015년 이후 16%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인구는 2010년 이후 급증, 전체 인구의 4.2%인 2만5,000여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연방센서스국 조사에 따르면 하워드카운티에서 최근 10년간 한인 인구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도시는 엘리콧시티이다.

엘리콧시티는 1999년 4월 한인 운영 대형마켓 롯데플라자가 처음 문을 열면서 이를 주축으로 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40번 도로 선상에 한인 업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 한인타운이 움트기 시작했다. 이어 2001년 8월 케이톤스빌에 H마트가 개업하며 40번 도로의 한인 상권은 동쪽으로 롤링 로드에서 서쪽으로 베다니 레인 너머까지 확대됐다. 더욱이 롯데플라자가 2012년 12월 케이톤스빌, 2014년 12월 엘리콧시티에 H마트가 들어서면서 40번 도로선상의 4개 대형 한인 마트를 중심으로 한인 상권이 급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코리안웨이’를 중심으로 한 루트 40번 도로에는 한국식당과 제과점, 한의원, 약국, 미장원, 부동산, 각종 소매업소는 물론 병원, 변호사, 회계사 사무실 등 한인 전문직 비즈니스도 밀집해 있고, 현재도 계속 한인업소들을 성장, 발전하고 있다. 

볼티모어지역 한인이민사를 집필한 허인욱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은 “1969년 미주이민이 시작되면서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에 메릴랜드로 이주하는 한인이 늘어났다”며 “그 당시엔 볼티모어 노스 에비뉴 주변에 100여개 이상의 한인 상권이 몰리며 한인타운이 형성됐으나, 치안 문제로 점차 쇠퇴하고 2000년대 들어서며 엘리콧시티에 최대 한인타운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에 앞서 주정부는 엘리콧시티에 거주하는 한인 중 상당수가 40번 도로를 중심으로 생활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 구간을 코리안 웨이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도로명 지정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 명명 소식을 접한 지역언론들은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한 한인커뮤니티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한인 상권 및 한국문화와 음식 등 관련된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볼티모어비즈니스저널은 12일 ‘코리아타운’기자회견에 관련된 기사를 실었고 볼티모어선지 13일자에는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 김치를 소개하고 고추장과 된장 등으로 만드는 음식 레시피를 홍보했다.

한인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의 공로를 주류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이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은 “볼티모어, 타우슨, 글렌버니 등에 거주하던 한인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좋은 학군, 편리한 교통, 사업체 변경 등의 이유로 엘리콧시티로 거주지를 옮기며 메릴랜드의 한인 밀집 지역으로 부상했다”며 “엘리콧시티에 코리안웨이에 이어 코리아타운이 명명된다는 것은 한인 위상 및 권익증진을 상징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크며 한인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DC=배희경 기자

교육·편의시설 입소문 2000년부터 한인 유입
교육·편의시설 입소문 2000년부터 한인 유입

엘리콧시티 한인타운 중심 전경

교육·편의시설 입소문 2000년부터 한인 유입
교육·편의시설 입소문 2000년부터 한인 유입

엘리콧시티‘코리아타운’ 지도.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