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0월 ‘세계제주인대회’
제주도청 등 홍보차 미방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제주인대회를 열고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제주 출신 한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청 대외협력국은 18일 뉴욕을 방문해 내년 10월 12~14일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제주인대회 홍보에 나섰다.
이날 뉴저지 포트리 나폴리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이한진 회장 등 재미제주도민회 회원들도 자리해 세계제주인대회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ia December
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의 송상훈 부위원장은 “제주 출신 1세대 한인들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한인 2~3세대와 제주도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에 처음 세계제주인대회를 열기로 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해외에 살고 있는 약 12만 명의 제주 출신 한인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출신 전 세계 한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교류, 청년 네트워크 교류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측은 앞으로 재미제주도민회 등과의 협력해 제주 출신 한인 및 제주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8일 뉴저지에서 방문한 제주도 관계자들과 제주도민회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