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배우 샌드라 오(사진) 내년 초 열릴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진행한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할리웃 외신기자협회(HFPA)는 내년 1월6일 베벌리 힐튼에서 열리는 2019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샌드라 오가 앤디 샘버그와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고 5일 발표했다.
이로써 샌드라 오는 한인은 물론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진행자가 된다.
샌드라 오는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킬링 이브’로 역시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사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샌드라 오와 앤디 샘버그는 올해 제70회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코미디 부문 감독상을 발표하는 공동 시상자로 함께 등장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