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터에서 지난 5일 개막돼 8일 막을 내린 PGA 첫 메이저대회인 매스터스 토너먼트 TV 시청률이 지난 해보다 급상승했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8일 "5일 열린 1라운드를 중계한 ESPN의 시청률이 2.2%가 나왔다"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40%, 2016년에 비해서는 16% 올라간 수치"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관심이 집중된 것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3년 만에 출전해 팬들의 관심이 예년보다 훨씬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날 ESPN의 중계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3시에 시작돼 시청자들로서는 우즈의 마지막 3개 홀만 TV를 통해 볼 수 있었지만 시청률은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