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경선이 한인후보 4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해 팰팍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원유봉씨가 우윤구 팰팍 교육위원과의 러닝메이트로 민주당 예비경선에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우윤구 위원과 원유봉씨는 내주 말 팰팍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이로써 2석을 뽑는 이번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팰팍민주당위원회의 공식 지지를 확보한 이종철 부시장, 폴김 교육위원 등을 합쳐 모두 4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이게 됐다.
더구나 우윤구 위원과 원유봉씨가 러닝메이트로 출마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이 부시장과 김 위원도 러닝메이트로 맞대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팰팍은 민주당 우세 지역이기 때문에 예비경선만 통과하면 11월 본선거에 당선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이번 선거에서 2명의 한인후보가 최종 당선될 경우 한인 의원이 총 6석으로 구성된 타운 의석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면서 팰팍 한인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보인다.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