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칼 등 반입 적발건수 줄어
귀넷 카운티 내 모든 중고교에 대한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가 완료됐다.
귀넷 교육청은 11일 “이번 학기부터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무기탐지 시스템(Evolv weapons detection system)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약2,00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됐다고 교육청은 덧붙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 이후 각급 학교에서 무기 반입 억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일선학교 교장은 “무기 탐지 시스템 경보가 거의 울리지 않은 것이 성공의 증거”라고 말했다.
실제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학기 무기 적발 건수는 지난 학기와 비교해 현저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총기 적발 건수는 지난 학기 5건에서 이번 학기에는 2건으로 줄었고 칼은 97건에서 57건으로 감소했다.
이외에도 면도날 등 절단도구 적발건수도 35건에서 6건으로 급감했다.
일부에서는 총기류는 대부분 탐지 되지만 칼의 약 40%는 탐지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는 무기탐지 시스템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토니 로카드 귀넷 학교 경찰서장은 “시스템은 총기나 폭발물 같은 치명적 무기 탐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 교육청은 향후 초등학교에도 무기탐지 시스템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