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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대학서 총격, 2명 사망…"숨진 총격범 과거 IS 관련"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6-03-12 15:00:59

버지니아 올드도미니언대 총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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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테러 사건으로 보고 수사 착수"

부상자 2명은 육군 ROTC 소속

 

버지니아주 해안도시 노퍽의 올드도미니언대학교(Old Dominion University)에서 12일 총격 사건이 발생, 총격범을 포함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캐시 파텔 FBI 국장이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밝혔다.

 

사건은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이 대학교 경영대학의 중심 건물인 콘스턴트 홀에서 발생했다. 총격범이 어떤 경위로 사망했는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파텔 국장은 "그를 제압한 용감한 학생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수사당국의 한 소식통은 CBS 뉴스와 AP 통신에 총격범이 버지니아 주방위군 출신 모하메드 베일러 잘로이며, 그는 2016년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려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교도소에서 8년 복역한 뒤 2024년 12월 석방됐다고 전했다.

 

피해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이 중 1명은 숨졌다. 3명 모두 대학에 소속됐으며, 상태가 안정적인 부상자 2명은 학사장교(ROTC) 과정으로 파악됐다. 댄 드리스콜 미 육군 장관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들 2명이 육군 소속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은 홈페이지에 "콘스턴트 홀에서 발생한 비상 상황이 종료됐다. 더 이상 캠퍼스 구성원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공지했다.

이 대학에는 2만4천명이 재학 중이며, 약 30%가 군(軍)과 관련돼 있다. 인근에는 세계 최대 해군기지인 노퍽 기지가 있다.

<연합뉴스>

 

버지니아 올드도미니언대학교 총격사건 현장 [연합뉴스 제공]
버지니아 올드도미니언대학교 총격사건 현장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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