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운송업계 비상
애틀랜타 피치 무버스(Atlanta Peach Movers)의 귀넷카운티 거점에는 3,000갤런 용량의 대형 탱크가 위치해 있다. 이 사업장에게 그 탱크 안에 담긴 연료는 그야말로 금값이나 다름없다.
팀 허프(Tim Huff) 총괄 매니저는 "우리에게는 이것이 주어진 운명이며, 우리는 지금 그 상황을 그저 감당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허프는 디젤 연료 가격을 통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조지아주의 주 전체 평균 디젤 가격은 갤런당 5달러 70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조지아주에서 갤런당 2달러나 더 오른 가격이다.
이 운송 업체는 30대의 대형 트럭으로 구성된 차량 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거의 모든 트럭이 디젤로 운행된다. 허프는 미국 전체가 다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말했다.
트럭 운송 산업은 지역 대형마트로 식료품을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디젤 가격이 상승하면, 매장 내 모든 품목의 가격도 함께 오를 수 있다.
허프는 최근의 갤런당 가격 급등세가 중동 지역의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트럭 운송업계가 수년 동안 이 문제에 대처해 왔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이삿짐 운송 요금을 동결하고 있는 상태다.
허프는 "연료 비용이 해마다 계속해서 증가해 왔다"며 "다행히 올여름 물량이 워낙 많아 비용을 상쇄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고객들에게 비용을 전가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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