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한국뉴스 | 사회 | 2026-10-01 09:48:01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재외동포청으로 통합돼

사업 중복 논란 끝 폐지

현 직원 절반 실직 위기

 사진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모습. [연합]
 사진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모습. [연합]

 

한국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의 하나로 재외동포 지원 기관이었던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지난달 30일로 문을 닫고 재외동포청으로 통합·흡수되면서 직원 절반이 실직 위기에 놓였다.

 

2023년 재외동포청이 출범하면서 재외동포 업무를 해오던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문을 닫았다. 이 과정에서 동포재단 직원 일부는 경력경쟁 채용을 거쳐 청으로 흡수됐고, 나머지 직원은 고용안정과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재외동포기본법에 명시한 동포청 산하 기구인 재외동포협력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협력센터는 지난 3년간 법에 근거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초청·연수·교육·문화·홍보 사업과 재외동포 이주 역사에 대한 조사·전시 사업을 펼쳐왔다. 동포청 출범 전 재외동포 업무를 맡았던 동포재단과 재외동포청의 차이는 분명하다. 재단은 동포지원 사업만을 펼쳐왔고, 동포청은 동포 관련 정책을 발굴·집행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문제는 동포청이 동포재단 사업도 그대로 가져와 각종 대회와 지원사업을 펼치면서 일부 사업이 협력센터 사업과 중복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부터 불거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외교통일위원회 검토보고서에서는 동포청이 추진하는 차세대 동포 교류 사업과 산하기관인 협력센터가 수행하는 모국 방문 연수 및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대상·내용이 사실상 차별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2024년과 2025년 두차례 검토보고서를 통해 기능 조정 및 통합·개선 검토 및 제도개선을 요구했었다.

 

이런 와중에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부 업무 보고에서 협력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문제 삼았고, “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는 것과 직원을 공무원으로 전환해 동포청 조직원으로 만드는 것을 비교했을 때 어느 쪽 비용이 더 크냐”며 “협력센터를 독립 기관으로 유지하는 비용이 더 들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후 협력센터 해산 및 동포청 흡수가 급물살을 탔고, 지난 4월 국회에서 협력센터를 동포청으로 흡수하는 내용을 담은 재외동포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법은 10월1일부터 시행돼 협력센터는 자동으로 이날을 기준으로 문을 닫게 된 상황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청으로 통합돼사업 중복 논란 끝 폐지현 직원 절반 실직 위기 사진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모습. [연합] 한국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의 하나로 재외동포 지원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한국어교육 10개 단체 칼리지보드에 공식 요청10만명 서명운동 전개LA 한인축제서 캠페인 미국 고등학교에 한국어를 정규 대학 선이수(AP) 과목으로 개설하기 위한 미주 한인사회의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연방 자격기준 대폭 축소난민·망명 신청자 대거 제외 10월1일부터 합법체류 신분을 가진 이민자들에 대한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이에 따라 미 전역에서 수십만 명 규모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사무실 대신 공구 잡은 뉴욕 여성들 열쇠공·배관공·정비사로 고소득 AI 시대에 떠오른 새 진로 뉴욕에서 사무직을 벗어나 배관·정비·열쇠 수리 등 기술직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늘고 있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양사 장부규모 27억달러이용율은 10.3%로 저조업그레이드 좌석 부족에‘활성화 마련해야’지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적립해 놓은 마일리지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마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6,000만명 추가가입 혜택출생아 1,000달러 종잣돈장기 자산형성 기회 확대 아동 장기 투자 프로그램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가 부모나 보호자의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 개설되는

가을 문턱 10월의 시작인데… 벌써‘ 겨울 눈폭풍’
가을 문턱 10월의 시작인데… 벌써‘ 겨울 눈폭풍’

10월의 시작과 함께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겨울을 방불케 하는 눈이 쏟아졌다. 지난주 워싱턴주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파라다이스 주차장이 눈으로 뒤덮인 모습이 국립공원관리청

31년전 살인 사형수, 두차례 독극물 주사에도 생존…집행 중단
31년전 살인 사형수, 두차례 독극물 주사에도 생존…집행 중단

변호인들 "극심한 고통…잔혹한 형벌" 주장주지사 "사태 파악 위한 조사…올해 사형 집행 보류"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31년 전 살인으로 사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