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여행길 시민권자까지 체포·구금 논란

미국뉴스 | 사회 | 2026-03-12 09:17:38

여행길, 시민권자까지, 체포·구금 논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카고 오헤어 공항서

 “이민국 43시간 구금돼”

  CBP “90분만에 석방”

 

미 시민권자 여성이 43시간 동안 연방 당국에 구금됐다는 주장과 이를 전면 부인하는 당국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시카고 ABC7 방송에 따르면 28세의 시민권자 서니 나크비는 최근 동료 5명과 함께 해외 출장을 떠났다가 일정이 취소되면서 다른 여행을 마친 뒤 지난 5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일행은 시민권자 3명과 영주권자 3명으로 모두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크비 측 변호인에 따르면,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나크비의 ‘의심스러운 여행 이력’을 이유로 추가 조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나크비가 약 43시간 동안 사실상 구금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나크비가 오헤어 공항에서 약 30시간 머문 뒤 일리노이주 브로드뷰에 있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쿡 카운티 커미셔너 케빈 모리슨도 사건에 개입해 당국에 휴대전화 확인을 요청했다. 그는 관계자들이 나크비의 전화번호를 받아 시설 내에서 휴대전화를 찾겠다고 했고, 약 10분 뒤 누군가 휴대전화를 열어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뒤 전원을 꺼 위치 추적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가족에 따르면 나크비는 이후 위스콘신주 도지 카운티 시설로 이송됐고, 7일 새벽에야 풀려났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였던 나크비는 지나가던 차량을 얻어 타고 호텔로 이동했으며, 이후 가족이 그녀를 데리러 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전혀 다른 설명을 내놓았다. CBP 대변인은 “나크비는 구금된 적이 없다”며 “오헤어 공항 도착 후 법 집행 데이터베이스 확인 과정에서 추가 검사를 받았을 뿐이며 약 90분 만에 공항을 떠났다”고 밝혔다.

현재 나크비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충격이 커 공개 발언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1,100만 달러 손실 안긴 프로모션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국의 레드랍스터(Red Lobster) 팬들이 열광했던 '무제한 새우(Endless Shrimp)' 프로모션이 다시 돌아온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개스값 하락 올해 말에야”연방 에너지부 장관 전망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인한 개스가격 고공행진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연방 에너지 장관의 발언이 나왔다.크리스 라이트 장관은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예수 그리스도 - 교회의 유일한 비전” 조지아주 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데이빗 목사)가 주최하는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가 오는 5월 1일(금)부터 3일(주일) 저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성비위 합의내용 공개기록 규정주지사 서명만 남아…시행 눈앞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자 조지아 정치권에 조용하지만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고 WABE가 지난주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SM서 인종차별∙폭력성 발언 재학생들 “생명 위협 느꼈다”학교 측 미온적 대응도 도마  에모리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시아계 학생이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폭력 위협성 발언으로 당국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18일 차세대 리더 초청 모임총연 산하 IGN 활동 소개해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18일 스와니 라루체 시어터에서 IGN ‘2026 차세대 리더 초청모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꽃동네 등...장학생 15명 지원키로 지난 17년 동안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어렵고 그늘진 곳에 처한 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전달해온 ‘사랑의 천사포’ 성금 전달식이 지난 17일 오후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이달 23일…귀넷 경찰 주최  귀넷 경찰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용 카시트 무료 점검 행사를 연다.로렌스빌에 있는 타겟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인 기술자(CPST)가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피어스Co. 가정 가금류서  조지아에서 또 다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주 농무부에 따르면 이달 피어스 카운티 한 가정에서 사육하던 닭과 오리, 거위 등 가금류 60여마리에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작년 최소 343명 체포9월까지 174명 추방 확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다카(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추방 조치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