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 카운티에서 광견병에 감염된 너구리가 또 다시 포획돼 광견병 경계령이 내려졌다.
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드레이톤 우드 드라이브에서 잡힌 너구리가 광견병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디캡에서는 2월 23일과 3월 3일에도 각각 커빙턴 하이웨이와 스톤마운틴에서 역시 광견병에 감염된 너구리가 잡혔었다.
귀넷에서도 지난 2월 27일 스톤마운틴 인근 주택가에서 산책하던 소년이 광견병에 감염된 동네 개에 물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광견병은 통상 동물사이에서 옮겨지지만 감염 동물로부터 바로 사람에게도 전이된다,
보건당국은 특히 야생동물에게 할퀴거나 물렸을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해 볼 것과 기르는 애완동물이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에도 지체없이 신고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