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유인물 제작·배포 중
서비스 확대 위해 참여 당부
귀넷카운티에 조지아주 정부, 귀넷 카운티정부, 학교 관계자 등이 모여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다루는 시민단체가 있다. 이 단체는 건강&사회복지를 위한 귀넷연합(Gwinnett Coalition for Health & Human Service)으로, 1989년 주 정부 및 카운티 정부, 자선단체 등이 모여 귀넷 내 주요 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시작돼 1990년 출범한 비영리단체다.
귀넷연합은 귀 메디컬센터, 카운티 정부, 로컬 비영리단체 등 640개 이상의 지역 단체와 연결돼 활동한다. 그동안 의식주를 포함한 기본적 욕구, 건강 및 복지, 마약, 노숙자, 교육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노력해왔다.
이 단체의 이사로 활동 중인 귀넷관광청 사라 박 코디네이터는 "각종 리더십, 사회봉사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재 각종 안내서 및 학교서류를 한글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지역내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한인 인력이 부족해 더 많은 한인 서비스를 제공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지나 R.밀러 부책임자는 "귀넷연합은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한인단체 혹은 도움이 필요한 한인주민 등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한인사회와 더욱 가까운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며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770-995-3339. 이인락 기자
왼쪽부터 귀넷연합의 수지 버스 헬프라인 책임자, 엘렌 걸스틴 총책임자, 레지나 R. 밀러 부책임자, 세레스트 위버 코디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