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영국과 프랑스가 북한의 지난 14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판하며 더 강력한 유엔 차원의 제재를 촉구했다.
매슈 라이크로프트 유엔 주재 영국대사는 1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에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드라트르 유엔 주재 프랑스대사도 안보리 차원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안보리 긴급회의는 한국, 미국, 일본의 요청에 따라 16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