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차지...내달 7일 결판
한국에서 대선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프랑스에서도 대선 1차 투표가 끝나고 결선행 후보 2명이 결정됐다.
23일(현지시간) 진행된 프랑스 대선 투표 결과 중도신당 '앙 마르슈'('전진'이라는 뜻)의 에마뉘엘 마크롱(39)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Front National)의 마린 르펜(48) 후보가 1,2위를 차지해 결선투표에 진출한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결선 진출에 실패한 주요 후보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극우가 집권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면서 마크롱 지지를 선언했다 결선투표는 5월7일 치러진다.
30대 신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랑스 대선후보 중도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지지자들에게 미소로 답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