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김낙준 변호사의 대통령 취임식 참관기〉"그들만의 잔치...반쪽 행사 인상 짙어"

지역뉴스 | | 2017-01-28 19:04:17

김낙준,취임식,대통령,참관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대보다 썰렁해, 한켠에선 시위 소리 어수선"

반이민정책 우려...한인도 격랑의 시기 맞을 듯

애틀랜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민법 전문 김낙준 변호사가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보고 돌아왔다.

김 변호사는 업무 차 뉴욕을 방문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짬을 내서 워싱턴DC를 방문,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지켜봤다. 함께 출장중이던 조지아 한인들도 함께 했다.

김 변호사는 26일 본보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반쪽짜리 잔치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큰 기대를 갖고 취임식을 찾았지만 철저히 분열된 미국을 본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취임식 광경이 찍은 보도사진을 보다도 알 수 있듯이 기대한 것보다 참석자들이 많지 않아 썰렁했고 한편으로는 시끄러운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취임식이 열리는 동안 주변의 내셔널 몰을 둘러싼 시위 인파들로 인해 어수선했고, 간간히 시위 구호도 들려왔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일반 참석자들은 백인 위주였으며 그 중 흑인들, 소수 민족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며 “초청장을 보낸 각계의 인사들도 상당수 불참해 그야말로 ‘반쪽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취임식이 끝나 식장을 나왔을 때 주변 길목 곳곳이 시위로 인해 통제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백인 지식인, 흑인, 소수민족, 여성단체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등의 구호를 적은 피켓시위를 벌였고, 일부 폭력시위로 인해 긴장된 분위기도 느꼈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취임식을 지켜본 후 사회분열 분위기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한인을 비롯한 이민자들도 격동의 시기를 맞게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김 변호사는 또 "새 정부의 강경한 반이민정책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이민자 수가 줄게될 것이 뻔하고, 이는 이민사회의 위축, 미국경제의 후퇴 등을 가져올 것"이라며 "예상되는 격랑의 시기에 한인동포들이 잘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한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등 4~5명만이 참석하는 등 한국 인사들이 매우 적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인락 인턴기자

<김낙준 변호사의 대통령 취임식 참관기>"그들만의 잔치...반쪽 행사 인상 짙어"
<김낙준 변호사의 대통령 취임식 참관기>"그들만의 잔치...반쪽 행사 인상 짙어"

김낙준(왼쪽서 두번째) 변호사와 조지아 한인들이 버디 카터 조지아주 하원의원과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에서 만나 담소하고 있다. 

<김낙준 변호사의 대통령 취임식 참관기>"그들만의 잔치...반쪽 행사 인상 짙어"
<김낙준 변호사의 대통령 취임식 참관기>"그들만의 잔치...반쪽 행사 인상 짙어"

목록 수정 삭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인들 노린 ‘주의분산’ 절도 기승
노인들 노린 ‘주의분산’ 절도 기승

지폐 떨어뜨려 시선유도데빗카드 슬쩍해 ‘펑펑’ LA 지역에서 노인들을 노린 주의분산 절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샌피드로 지역에서 데빗카드를 노린 2인조의 범행

팝스타 리애나 집 향해 소총 난사…용의자 살인미수로 체포
팝스타 리애나 집 향해 소총 난사…용의자 살인미수로 체포

팝스타 리애나[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대표적 부촌 베벌리 힐스에서 한낮에 팝스타 리애나(본명 로빈 리애나 펜티)의 집을 겨냥한 소총 총격이 벌어졌다.9일

경찰 출석 이재룡 "잘못된 행동 죄송…사고는 인지 못해"
경찰 출석 이재룡 "잘못된 행동 죄송…사고는 인지 못해"

음주뺑소니 사고 나흘만 피의자 소환 조사…'술타기' 의혹 추궁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62)씨가 사고 나흘 만인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SNS 홍보·입장권 공동구매로 단체 응원 준비 나서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를 꺾고 8강 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