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불체자 추방, 우유값 90% 폭등할 것”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7-01-24 09:40:10

이민,불체자,추방,우유갑,폭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는 대통령이 된다면 미 소비자들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대로 취임 직후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과 이민자 추방에 나설 경우, 이민노동자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는 미 농업 생산이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소비자들의 밥상 물가가 크게 치솟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9일 미 농장주 단체 ’미 농장연맹‘(American Farm Bureau Federation 이하 AFBF)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정책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게 되면 미 농업 경제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되며 600억달러 상당의 생산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FBF는 이 보고서에서 미국의 농장들은 현재 필요한 노동력의 70%를 불법체류 이민노동자들에게 의존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 이민자들의 농장 노동을 원천 봉쇄하거나 이들을 모두 추방한다면 채소와 과일 등 눙산품 300억∽600억달러 상당의 생산이 줄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노동력 부족으로 농산품 생산이 감소하면 곧바로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이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 AFBF의 분석이다.

야채와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이 치솟아 일부 품목은 수십% 이상 폭등하는 등 전체적으로 소비자들의 밥상 물가는 3~5%까지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우유 생산 타격이 가장 커 우유값은 90%까지 폭등할 수도 있다고 AFBF는 지적했다.

하루 12시간 이상 100도가 넘는 땡볕에서 오버타임 없이 노동해야 하는 농장의 현실로 인해 불법체류 노동자가 아니면 미국인 노동자를 충원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리버티 뮤추얼, 세이프코 등 5%대 인하 존 F. 킹 조지아주 보험 및 안전 소방 커미셔너는 3개 보험사가 조지아주 고객들의 보험료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킹 커미셔너실의 발표에 따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이번 주 장기 모기지 금리 6.21% 이번 주 미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KAAG·회장 아만다 조)는 지난 13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입양인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김대환 부총영사와 손소정 영사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공항, 530만명 이용 전망26일 최대...35만명 예상  올 성탄절 등 연말연시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규모를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한국 디자인 기반 다이아 컬렉션 고베쥬얼그룹이 뉴욕과 LA의 K 블링블링 매장에서 한국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랩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오동 회장 연임 승인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명칭이 앞으로 ‘애틀랜타’가 제외돼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GA)로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ACA가집계 결과 19만명 감소최종 46만명 무보험 전락 전망 지난 15일 마감된 2026년 건강보험(오바케어; ACA) 조지아 가입자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조지아 AC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역대 다섯번째 ...20일 추첨 파워볼 잭팟 금액이 15억달러로 불어났다. 파워볼 역대 다섯번째 규모다.17일 밤 진행된 파월볼 추첨에서 전국적 관심이 쏠린 1 등 당첨자는 나오지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데큘라 하빈스 프렙스쿨 귀넷의 한 사립초등학교가 갑자기 폐교를 발표해 학부모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데큘라 소재 사립초등학교인 하빈스 프렙 스쿨(Harbins Preparatory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