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시 노숙자촌 강제 철거 시작

지역뉴스 | 사회 | 2026-03-05 10:41:30

노숙자촌, 철거, 폐쇄, 그래디 병원, 월드컵 개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그래디 병원 인근 최대 노숙자촌 대상

주말 철거 작업…7월까지 잠정 폐쇄

 

애틀랜타 도심 대표적인 노숙자촌 철거 작업이 시작된다. 월드컵 개최를 앞둔 조치로 해석된다.

애틀랜타 시 당국은 4일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 인근 I-85고가도로 아래에 형성된 노숙자촌 철거작업을 주말인 6일과 7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철거 대상 지역은 벨 스트리트 일명 코카콜라 플레이스 구간으로 현재 인도에는 텐트와 매트리스, 버려진 소파 등이 쓰레기 더미와 함께 쌓여 있다.

이로 인해 이곳을 지나야 하는 보행자들은 차도로 내려와  걸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

시 당국은 이번 노숙자촌 철거에 대해 “노숙인과 주민 모두의 안전과 보건을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철거 작업에 대해 주민들의 우려와 노숙인의 불안은 동시에 커지고 있다.

한 주민은 “노숙자 수가 점점 많아지는 등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면서도 “노숙촌 정리는 필요하지만 노숙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노숙자들은 퇴거 요청을 받아도 다시 돌아 오는 경우가 많다”며 철거 효과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곳에서 지내온 한 노숙인은 “이제 갈 곳이 없어 결국 공원에서 잠을 자야 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불안감을 보였다.

해당 지역을 선거구로 하는 릴리아나 백티아리 시의원은 “단순히 사람을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이 아닌 주거와 의료 서비스 통해 안정적인 삶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목표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틀간 철거 작업 후에도 7월 26일까지는 해당 장소를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이필립 기자 

 

그래디 병원 인근 고가도로 아래 형성된 노숙자촌 앞에 철거 및 폐쇄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사진=11얼라이브 뉴스>
그래디 병원 인근 고가도로 아래 형성된 노숙자촌 앞에 철거 및 폐쇄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사진=11얼라이브 뉴스>

 

 

 

관련 기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단순한 수명 연장 아닌 활력 있는 삶으로"
"단순한 수명 연장 아닌 활력 있는 삶으로"

텔로유스, '젊음 회복 프로그램' 소개 텔로유스(TeloYouth)의 폴 김(Paul Kim) 수석코치가 일상에서 반복되는 신체 변화를 점검할 수 있는 '10가지 노화 경고 신호'

애틀랜타 평통, 법무법인 성현 업무협약 체결
애틀랜타 평통, 법무법인 성현 업무협약 체결

법률지원 서비스 업무협약 법무법인 성현 최재웅 대표변호사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삼우빌딩 2층에 위치한 법무법인 성현 사무실에서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회장 이경철)와 법률지

조지아주 성인 영어읽기 능력 전국 39위
조지아주 성인 영어읽기 능력 전국 39위

동남부 이웃 주들에도 뒤처져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성인 영어 읽기 숙련도 부문에서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다.PIAAC 조사는 52개 주와 미국영에 거주하

여권 빼앗고 협박에 폭력까지…이주농장노동자 착취 조지아 고용주 등  기소
여권 빼앗고 협박에 폭력까지…이주농장노동자 착취 조지아 고용주 등 기소

조지아 연방검찰 기소장 공개4년여 간 H-2A 프로그램 악용1천여명 멕시코 노동자 모집공포분위기 속 임대료도 챙겨 이주 농장노동자들에 대한 노동착취와 폭력,협박 혐의로 조지아 고용

홈디포 공동창업주 조지아 최고부자 등극
홈디포 공동창업주 조지아 최고부자 등극

▪포브스 전국 400대 부호 선정 발표블랭크, 자산132억달러…전국 99위 홈디포 공동창업자인 애서 블랭크(사진)가 2026년 조지아 최고부자에 올랐다.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

여론조사, 주지사는 잭슨, 연방상원은 오소프 우세
여론조사, 주지사는 잭슨, 연방상원은 오소프 우세

주지사, 잭슨 48% vs 바텀스 45%상원, 오소프 51% vs 콜린스 42% 11월 3일 중간선거를 7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소속 억만장자 릭

서양화가 김인순 개인전, ‘P Fine Art’서 개최
서양화가 김인순 개인전, ‘P Fine Art’서 개최

‘생명의 리듬과 심상의 산’ 조명내면의 생명력 담은 회화 선보여서양화가 김인순 작가의 개인전이 9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스와니에 위치한 'P Fine Art' 갤러리에서 개

가을은 축제의 계절…주말  스와니∙코리언 페스티벌
가을은 축제의 계절…주말 스와니∙코리언 페스티벌

내주엔 둘루스 페스티벌 스와니의 대표적 가을축제인 스와니 페스티벌이  주말인 19일과 20일 타운센터 파크에서 열린다.올해로 42번째를 맞는 스와니 축제는 ‘Once Upon a

로열트러스트은행 둘루스지점 그랜드 오픈
로열트러스트은행 둘루스지점 그랜드 오픈

CD 프로모션 진행 중 존스크릭에 본사를 둔 로열트러스트은행(행장 마이클 오닐)이 16일 둘루스에 두 번째 풀서비스 지점을 개설하고 그랜드 오프닝 및 리본 커팅 행사를 개최했다.이

〈부고〉 동포언론인 서승건 기자 별세
〈부고〉 동포언론인 서승건 기자 별세

애틀랜타 및 동남부에서 동포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서승건 기자가 16일 오전 에모리대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고인은 코아타임스, 재외동포신문 등에서 기자와 칼럼니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