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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이민구금시설서 또 자살 사건

지역뉴스 | 사회 | 2025-07-31 12:04:31

자살, 스튜어트 이민구치소, 몰리나 베야, ICE,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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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스튜어트 이민구치소

올 회계연도 3번째 사망사고

이민자 인권단체 “폐쇄해야"

 

조지아 남부 스튜어트 이민구치소에서 지난 6월 7일 사망한 멕시코 출신 남성의 사인이 자살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민구치소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불거지고 있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는 최근 사망자  헤수스 몰리나 베야(47)의 사인은 자살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몰리나-베야는 당시 독방에서 목에 천을 감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몰리나 베야는 2025회계연도 기간 동안  전국의 ICE 구금시설에서 사망한 13번째 수감자다. 이 중 스튜어트 이민구치소에서만 몰리나 베야를 포함해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몰리나 베야는 또 2006년 스튜어트 이민구치소 개소 이후  역대 세번째 자살자인 동시에 17번째 사망자다. 스튜어트 이민구치소에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자살로 인한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ICE 보고서에 따르면 몰리나 베야는 5월 중순 수감 직후 정신감정 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민구치소 수감자에 대한 의료지원 서비스 질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ICE 발표 직후 이 지역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인 엘  레푸히오의 아밀카르 발렌시아 대표는 “이번 일은 수감자에 대한 최소한의 케어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이민구치소 시스템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라면서 스튜어트 구치소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ICE는 하루 평균 3,000명의 이민자 체포를 목포로 대대적인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6월 중순 기준 전국 이민자 구금시설에 수용 중인 인원은 6만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연방의회가 승인한 공식 수용 인원을 45% 이상 초과한 규모다.

이필립 기자 

 

스튜어트 이민구치소 정문.<사진=조지아 공영방송>
스튜어트 이민구치소 정문.<사진=조지아 공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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