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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 세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11만 달러 기탁

지역뉴스 | 사회 | 2026-03-09 09:45:21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시니어 3쌍, 장학기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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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광·정상일·박종신 씨 부부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회장 이조앤)는 최근 은퇴 시니어 세 가정으로부터 총 11만 달러의 장학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평생 전문직에 종사하며 미국 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들이 후세 교육을 위해 정성을 모았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송대광·김순희 부부: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의지의 학생’들을 위해 2년 연속 3만 달러 쾌척 

80년대 도미한 송대광·김순희 부부는 AT&T와 Verizon에서 30여 년간 통신 분야 전문 엔지니어로 근무한 베테랑이다. 은퇴 후 애틀랜타로 이주한 부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매년 $30,000(총 6만 달러)를 기탁하며 변함없는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특히 두분은  신체적 어려움이나 환경적 제약에 굴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의지의 학생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강조했다

◈ 정상일·백수정 부부: 후학들의 꿈을 위해 5만 달러 기부

가톨릭 의대 졸업 후 1973년 위스콘신으로 이주해 마취과 전문의로 평생 인술을 펼친 정상일·백수정 부부는 5만 달러를 후원했다. 10여년전에 은퇴한후에 플로리다를 거쳐 4년 전 애틀랜타에 정착한 부부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우리 후세들이 미국 땅에서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마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 박종신·이송향 부부: 미래 주역들을 위한 ‘희망의 씨앗’ 3만 달러 전달

삼성 근무 중 1980년 이주한 박종신·이송향 부부는 일리노이주 록포드의 항공우주 기업 ‘우드워드(Woodward)’에서 35년간 연료 엔진 전문 엔지니어로 헌신했다. 2017년 은퇴 후 애틀랜타에 정착한 부부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고루 전달되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3만 달러를 기탁했다.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는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약 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고등학생 500달러, 대학생 이상 2,500달러를 지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www.kasf.org 에서 볼수 있다. 장학생 신청은 4월 1일부터 ~ 7월 31일따지 가능하다.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는 3월 21일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 5월 3일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와 9월 중 장학금 수여식을 할 예정이다.

후원에 대한 문의는 회장 이조앤: yj.joanne@gmail.com, 후원위원장 알렉시스 신: alshin63@gmail.com, 재무이사 이영진: youngjinlee9999@gmail.com 에게 하면 된다. 박요셉 기자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에 장학금을 기부한 3씽의 한인 시니어 부부. 사진 왼쪽부터 송대광 김순희 부부, 정상일 백수정 부부, 박종신 이송향 부부.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에 장학금을 기부한 3씽의 한인 시니어 부부. 사진 왼쪽부터 송대광 김순희 부부, 정상일 백수정 부부, 박종신 이송향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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