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비해 매매주택은 감소, 가격은 올라
리스팅 매물 전년 동기 대비 49.7% 급증
조지아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GMLS)는 4월 월간 주택 시장 스냅샷에서 메트로 애틀랜타 12개 카운티의 주택 부동산 시장이 수년간 판매자에게 뚜렷한 이점을 제공했지만, "재균형을 이루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에이전트 매거진 보도에 의하면 4월 주택 매매는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5,011건을 기록했고, 중간 매매 가격은 1.2% 상승한 41만 달러를 기록했다. 3월에 비해 월간 매매는 7.3% 증가했고, 중간 매매 가격은 1.5% 상승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매매가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11.7% 증가한 26억 달러를 기록했다.
활성 리스팅 매물은 2024년 4월 대비 49.7% 급증한 2만0,409건을 기록했고, 신규 매물은 13% 증가한 1만0,168건을 기록했다. 3월 대비 활성 재고는 8.7% 증가했고, 신규 매물은 4.4% 증가했다.
GMLS는 "재고 수준이 증가하고 주택 매물이 시장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점차 매수자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며 "올해 1분기에는 더 많은 매도자들이 잠재적 매수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감 비용 지원이나 수리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경쟁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지표"라고 분석했다.
조지아주 MLS의 12개 카운티 보고서에는 체로키, 클레이턴, 캅, 디캡, 더글러스, 파예트, 포사이스, 풀턴, 귀넷, 헨리, 폴딩, 록데일 카운티가 포함된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