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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한 신앙인의 고백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01-24 19:06:39

칼럼,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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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년 사이에 인문학에서 가장 인기 있고 소문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한 권의 책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있는 책인데 제목이 ‘스트레스의 힘”이라는 책입니다. ‘켈리 멕그린’이라는 유명한 교수님이 쓴 책인데 몇 년 동안 세계적으로 베스트 셀러에 올라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불안과 좌절과 역경 등은 외적에 의해서 내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스트레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 스트레스가 우리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뇌 세포를 죽이고 그리고 DNA를 바꾸고 더 나아가서 노화를 촉진시킨 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스트레스가 참으로 무서운 병이랍니다. 제가 잘 아는 한분도 한국에서 사업을 해서 잘 나가다가 어느 한 순간에 잘못 되어서 부도가 나고 말았습니다. 부도가 난지 일주일 만에 제가 만났는데 일주일 사이에 머리가 허엿게 변해있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누어 있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눈물 겨웠습니다. 그래서 이 스트레스가 정말로 무서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는 이 스트레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넘어지고 좌절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 기회를 통해서 다시 일어나고 더 전진하는 계기로 삶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스트레스에도 몇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 유형은, 불안 입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불안 합니다. 왜 내가 이런 일에 걱정하고 있는지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몰라서 불안해 합니다. 두 번 째 유형은, 좌절입니다. 목표 지향적으로 무엇인가 하기는 해야 하는데 제동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 뚫고 나가지 못합니다. 다시 말하면 목표는 결정했는데 그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 용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오는 두려움이 바로 스트레스로 옵니다. 세 번째 유형은, 갈등입니다. 이 갈등은 이래 볼까? 저래 볼까? 망설이는 것입니다.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하나를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생각 해 보고자 하는 이야기는 성경에 나오는 다윗입니다. 다윗은 우리 못지 않게 살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갔습니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았지만 다윗은 이 스트레스 문제를 어떻게 해결 했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그는 먼저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목회를 하면서 존경하는 목사님들이 여러 명 있지만 그 중에 한 분은 제가 신학대학에 다닐 때 교회에 전도사로 나갔는데 바로 담임 목사님이었습니다. 종종 부 교역자들과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나면 커피 한잔 하면서 아침 조간 신문을 둘러 앉아서 읽어면서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안 좋은 이야기들을 놓고 아.. 이거 , 이럴 수가 있나 그러면서 서로 이야기 하고 있으면 담임 목사님이 사무실에 들어와서는 우리들이 보고 있는 신문을 다 모아 가지고서는 강단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강단 앞에 이 신문을 다 펴 놓고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어찌하여 이런 일이 일어 날 수가 있습니까? 이를 통해 하나님의 더 큰 역사가 일어나길 원합니다.”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저는 그 때 담임 목사님이 시국의 어려움 앞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목회의 철학을 기도의 철학을 삼아 왔습니다. 지금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시국이 어려워도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럴 때 우리는 조국을 위해 매일 새벽마다 깨어 일어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라도 기도한다면 우리의 조국은 급변하게 어려운 시국이 잘 해결되어 새로이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을 기다리면서 우리의 눈물의 기도 힘 다시 한번 보여 줄 때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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