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은발의 신사 은종국 전 한인회장 별세

지역뉴스 | 사회 | 2024-08-30 10:29:52

은종국, 별세,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업가, 신앙인, 봉사로 존경받아

2일 문상예배, 3일 천국환송예배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존경받는 인물로 사업가요, 신앙인과 한인사회 봉사자로 살았던 은발의 신사 은종국(사진)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29일 오후 10시 30분경 69세를 일기로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79년 부산대 재학 중 도미해 조지아주립대(GSU)에 재학하기도 했으나 공부보다는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겠다는 생각에 학교를 그만두고 가족이 운영하던 다운타운 6번가 ‘코리아하우스’ 한식당 운영을 도왔고, 아내 은정숙 여사와 함께 골든스텔라를 설립해 쥬얼리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을 성공시켰다. 2001년에 온라인 매장을 열었고, 500스퀘어피트 규모로 시작한 매장은 이제 1만5천 스퀘어피트를 사용한다.

고인은 20대 시절 한식당 운영 덕분에 한인회 인사들과 오랜 교분이 있었으며, 신앙인으로서 교회 밖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는 의도에서 한인사회 봉사활동에 뛰어들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애틀랜타한인회장으로 봉사하면서 ‘다리놓는 한인회’라는 슬로건으로 코리안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2019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고인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장로, 북미주 기독실업인회(CBMC) 회장으로 독실한 신앙인의 삶을 살았으며, 특히 교회 안에서보다는 교회 밖에서 실천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려고 노력했다. 은 회장은 세상에 별로 내색은 하지 않지만 연간 수 십만 달러를 교회와 필요한 곳에 기부해온 기부자의 삶을 살아왔다. 

고인은 혈액암으로 투병하다 완치판정을 받고 지난 2023년 코리안페스티벌 대회장으로 수고하기도 했으나 최근 병이 재발해 골수이식을 위해 2주 전 병원에 입원했다가 끝내 소천했다. 입원 전 코페재단이 올해 10월에 개최하는 코리안페스티벌에 1만 달러 기부를 약정하기도 했다. 

은 회장은 아내 은정숙(Stella) 여사와 슬하에 세 아들 민수, 성수, 경수를  두고 있다. 세 아들은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손주 여러 명을 두고 있다. 

문상예배는 9월 2일 오후 5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애틀랜타 동포장으로 열리며(장례위원장 박선근), 천국환송예배는 9월 3일 오후 1시 30분 조지아 메모리얼 파크(2000 Cobb Pkwy, Marietta, GA 30060)에서 열린다. 문의=404-863-9308. 박요셉 기자  

 

|_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은종국 골든스텔라 대표(2019년 기사)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주말  G20 외무장관 회의…주요 도로 임시 폐쇄
주말 G20 외무장관 회의…주요 도로 임시 폐쇄

30~31일 미드타운 로우스 호텔서주니퍼∙11번∙12번 도로 전면 통제 세계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가 주말 애틀랜타 미드타운에서 개최됨에 따라 도심 주요 도로가 임시

게인스빌 내륙항 운영 6개월…트럭운행 큰 폭 줄어
게인스빌 내륙항 운영 6개월…트럭운행 큰 폭 줄어

29일 공식 개항식 열려기업들 물류환경 개선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한 게인스빌 내륙항이 29일 공식 개항식을 개최했다. 총 1억3,400만달러가 투입된 게인스빌 내륙항 개항으로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