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닷새째... "큰 혼란 없어"
전국적으론 항공편 지연·결항↑
연방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 여파로 산하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무급 근무로 인한 미 전역 항공편 운항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경우 아직은 큰 혼란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11얼라이브 뉴스는 이날까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항공편 지연이나 보안 검색대 혼잡 등 눈에 띄는 문제는 없다고 보도했다.
일부 승객들은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보안 검색 대기줄이 오히려 평소보다 짧아 보인다”고도 전했다.
하츠필드-잭슨 공항 측은 전날 성명을 통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항공사와 연방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추가 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DHS 셧다운 첫 날인 지난 14일 전국 국내·외 항공편 5,100편 이상이 지연되고 약 460편이 결항됐다. 15일에는 6,500편 이상이 지연되고 약 330편이 결항됐다. 다만 이 수치에는 TSA 결근뿐 아니라 정비 및 기상 문제로 인한 지연도 포함돼 있다.
한편 누엔 맥닐 TSA 청장 대행은 지난주 연방하원 소위원회에 출석해 “셧다운이 길어질수록 TSA 직원들의 결근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검색대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항공편 지연·결항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맥닐 대행은 "지난해 10~11월 사이 TSA 직원 약 1,110명이 퇴사해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셧다운과 예산 불확실성이 채용, 인력 유지, 직원 사기에 실질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