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내셔널 대회서 12개 메달 획득
새로운 코치단 구성해 선수 실력 강화
1988년 서울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윤영숙 감독이 이끄는 88 양궁클럽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미국 각지의 대회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특히 88 양궁클럽 선수들은 미국에서 가장 규모 있는 뉴멕시코의 앨버커키 2024년 주니어 내셔널 양궁대회에서 소속 선수들이 금, 은, 동 총 12개 메달을 획득했다. 또 12학년 재학생 신유리 선수는 콜롬비아대 양궁선수로 입학허가서를 받았다.
국제 대회인 뉴멕시코 2024년 주니어 내셔널 양궁대회에 출전한 88 양궁 소속 장하은 선수(노스귀넷고)는 18세 미만의 여자 개인전에서 138명의 선수와 치열한 경쟁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15세 미만의 여자 개인전에는 정시우 선수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한꺼번에 안는 영광을 가졌다.
더불어 13세 인도계 예쉬시니 선수는 주니어 내셔널 양궁대회에서 금메달을 2년 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예쉬시니 선수는 오하이오에서 개최된 내셔널 양궁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동하 선수(노스 귀넷 중학교)는 보우맨 디비젼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88 양궁에는 한국체대 출신의 장유정 코치와 경희대 출신의 김종건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 장학생 선발, 코치 자격증 1급과 2급, 대통령 봉사상, 추천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해 88 양궁은 “자녀들에게 좋은 스포츠를 선택하시고, 대학 입시를 위해 많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678-451-5513, 678-451-5516, 678-294-4247 ▶클럽 주소=3671 Smithtown Road Suwannee, GA 30024).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