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만족도, 5점 만점에 4점 이상
새 전야제, 사생 및 사진대회 성공적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는 지난 14일 저녁 둘루스 청담에서 제42회 동남부한인 스포츠페스티벌 평가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홍승원 연합회장은 “각 지역 한인회와 임원, 경기 종목위원장, 자원봉사자들의 긴밀한 협조로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잘 마쳤다”며 “수고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특히 후원금을 보태주신 기업과 비즈니스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13개 한인회가 760여명의 선수를 파견해 경쟁을 펼쳤으며, 애틀랜타 어거스타 랄리 한인회가 입상했다. 특히 전야제를 통해 K-문화의 각 장르인 태권도, 클래식 음악, 한국 전통문화, K-팝 등을 선보여 주류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한 사생대회, 즉석 사진 컨테스트로 관중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종목 경기위원장들의 보고 및 건의사항 발표도 있었고, 경기 및 운영위원장의 평가, 임원진의 각 파트별 보고 및 평가도 이어졌다. 물 공급이 원활치 못한 점, 시상식이 너무 길은 점, 홍보부족 등으로 일부 종목 및 이벤트 참여 부족 등은 지적사항으로 제기됐다. 올해 처음 시도한 뷔페식 식사 등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규수 교수는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들이 5점 만점에 4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일부 종목 홍보부족은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대회를 위한 모금진행은 비교적 만족스러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