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평가 36위, 워라밸 39위, 보육비용 저렴 3위
조지아주가 ‘일하는 아빠들에게 가장 환경이 좋은 주’ 평가에서 하위권에 속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월렛허브가 아버지날을 맞아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 조지아는 경제 복지, 사회 복지, 일과 삶의 균형, 보육, 건강 환경의 4가지 주요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서 44.3점을 받아 전국 36위로 평가됐다. 조지아는 경제적, 사회적 웰빙 부문에서 26위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고,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부문에서는 39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조지아는 육아 비용이 전국에서 5번째로 낮은 것으로 밝혀져 육아비용이 타주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 지원의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남성의 비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게 나와, 일반 보건 환경이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빠들이 일하기 가장 좋은 주로는 매사추세츠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부터 5위까지 컬럼비아 특별구, 코네티컷, 뉴저지, 미네소타가 뒤를 이었다. 반면 뉴멕시코, 웨스트버지니아, 미시시피, 네바다, 오클라호마는 순서대로 아빠들이 일하기 가장 열악한 환경을 가진 최악의 주 1-5위를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아빠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건으로, 안정적인 수입, 적절한 보육, 교육, 건강 관리 환경 및 자녀와 함께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