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휴가’ 스테이케이션 비용 저렴
음식, 문화, 녹지 공간 등 상위권 평가
애틀랜타가 월렛허브(WalletHub) 가 전국 180개 도시를 대상으로 ‘스테이케이션 비용 저렴도’ 를 평가한 조사에서 전국 8위를 차지했다.
스테이케이션(또는 홀리스테이)은 개인이나 가족이 당일치기 여행 거리 내에서 집에 머물며 여가 활동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스테이케이션은 집을 근거지로 여가 활동을 하기 때문에 숙박이 필요하지 않다.
월렛허브는 이번 조사에서 레크리에이션, 음식 및 엔터테인먼트, 휴식이라는 세 가지 주요 측면에서 180개 이상의 도시를 비교했으며, 1인당 공원 및 박물관 수, 레스토랑 비용 및 유흥 옵션과 같은 42가지 주요 지표를 사용하여 도시들을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애틀랜타는 다양한 범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1인당 공원 수로 전국 7위에 평가됐으며, 충분한 녹지 공간, 애틀랜타 벨트라인(Atlanta Beltline)과 같은 하이킹 및 자전거 도로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애틀랜타는 다양한 요리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애틀랜타는 전국에서 1인당 아이스크림 및 냉동 요구르트 매장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조사됐으며, 밤문화 다양성 13위, 라이브와 콘서트 공연, 리틀 파이브 포인츠(Little Five Points) 지역의 다양한 바와 레스토랑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