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협회 박선근 대표 빌보드 광고 설치
“미국인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생명을 바쳤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미국에 감사를 표합니다!”
애틀랜타 한인타운 입구인 I-85 북쪽 방면 플레젠힐 로드 인근에 세워질 감사 빌보드 광고 문구이다.
이 광고는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한미우호협회(AKFS, 대표 박선근)가 올해도 전미 주요도시 고속도로 빌보드에 ‘THANK YOU AMERICA’ 메시지가 적힌 광고판을 설치한다.
한미 양국의 독특한 동맹을 기념하며 한국전 휴전 기념일에 맞춰 1996년부터 매년 애틀랜타, 뉴욕, LA, 시카고, 댈러스 등 5개 주요 도시에 게시해온 감사 광고이다. 올해는 7월 15일부터 2~4주간 전광판에 메시지가 표시된다.
한미우호협회 협회 회장 프랭크 블레이크(Frank Blake)는 “우리는 한국전 참전용사, 골드스타 가족, 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이 그들의 영웅적인 행동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 ”고 말했다.
박선근 대표는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소중한 병사들의 생명을 되찾을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그들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으며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자유를 구하고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으로 남아 있음을 그 영혼들은 매우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지난 몇 년 동안 대폭 할인과 무료 서비스로 우리를 지원해주신 ‘Clear Channel'의 데이비드 개뇽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950년에서 1953년까지의 한국전에서 3만6,634명의 미군이 전사했다. 71년이 지난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한국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재건됐으며, 올해로 한미동맹 71주년을 맞는다.
한미우호협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www.USKorea.org를 방문하면 된다. 제인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