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2024년 새해 결심중 1위는 돈 절약 및 저축하기로 나타났다.
소비자 통계 분석 기관인 스태티스타 컨슈머 인사잇츠(Statista Consumer Insights)가 실시한 서베이에 의하면 1위는 돈 절약 및 저축하기(59%), 2위는 운동 더 많이 하기(50%), 3위는 건강하게 먹기(47%), 4위는 가족 및 친구와 더 많은 시간 보내기(40%), 5위 체중감량(35%)으로 나타났다.
6위 생활비(식료품과 전기료 등) 지출 줄이기(26%)에 이어 소셜 미디어에 보내는 시간 줄이기·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줄이기(각각 19%)가 공동 7위를 차지했으며 직장에서의 업무 능력 확장·금연(각각 18%)이 공동 9위로 집계됐다. 이밖에 좀 더 환경 보호하기(14%), 음주 줄이기(13%), 채식주의자 되기(3%)도 포함됐다.
설문조사는 18세~64세의 4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19일부터 10일간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한편 CBS 여론조사에 따르면 1/3이상의 사람들이 새해 결심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젊은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약 2/3가 새해 희망을 갖고 있어 다른 연령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웹사이트 너드월렛(NerdWallet)은 재정에 관련된 5개 결심으로 고금리 저축 계좌 개설, 학자금 대출 상환에 중점, 개인 재정에 대해 자세의 알아보고 목표 세우기, Bard 및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사용한 목표 설정 등을 추천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