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민주평통 강연회 및 평통인의 밤 열려

지역뉴스 | 사회 | 2023-12-18 14:46:46

애틀랜타 민주평통 강연회, 애틀랜타 평통인의 밤, 제임스 린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임스 린튼, 서승원 통일 강연

 

애틀랜타 민주평통협의회(회장 오영록)의 평화통일 강연회와 평통인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오후 5시 노크로스 크라운 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평화통일 강연회, 2부에서는 평통인의 밤 순서로 진행됐다. 

오영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는데 자문 위원들과 함께 새 임기를 최선을 다하 섬기겠다”고 말하며, “북한 인권을 개선하는 힘은 진실이다. 워싱턴 선언을 통해 천명한 한미 양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힘과 의지를바탕으로 애틀랜타 민주평통협의회는 한미 두 나라의 경제 협력의 중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화통일 강연회에서는 북한 주민을 위해 박애주의적 구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제임스 린톤 (Wellspring of Life) 대표가 “북한을 위한 생명의 우물파기 사업”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북한의 열악한 생활 환경을 소개했다. 린튼 대표는 북한의 심각한 오염된 식수 문제를 돕기 위해 현재 4대의 우물파는 기계를 북한에 제공했으며, 북한 전역의 저개발 지역에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해선 10,000대의 기계가 필요하다며 도움과 협조를 당부했다. 

제임스 린튼 선교사 가문은 증조부때부터 4대가 한국에 헌신해 한국에서 사역하는 가문으로, 1대가 유진 벨 선교사, 한남대학교를 설립한 2대 윌리엄 린튼, 3대는 한국의 결핵퇴치 사업에 큰 기여를 한 베티 린튼 선교사 등 가문을 이어 한국에서 사역했다. 현 국민의 힘 비대위 위원장이자 연대의대 국제진료센터 소장인 인요한(존 린튼)은 이 가문의 후손이다. 

이와 함께 애틀랜타 민주평통의 인권탈북민 지원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승원 위원장은 강연에서 대한민국 국민 중 17%만이 ‘즉시 통일돼야 한다’, 73%는 ‘통일이 불가능하다 또는 지금 통일이 돼서는 안된다’고 답해 통일에 대한 염원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2부 평통인의 밤에서는 만찬과 함께 색소폰 연주, 시 낭송, 자문위원들의 난타 공연,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제21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는 이날 통일안보분과, 인권탈북민지원분과, 종교민족화합분과 위원등 총 10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김영철 기자. 

 

<행사 후 애틀랜타 민주평통 회원 단체 사진>
<행사 후 애틀랜타 민주평통 회원 단체 사진>

 

<제임스 린튼 대표의 강연>
<제임스 린튼 대표의 강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소셜번호 정지’ 메일 기승

SSA, 감사관실 사칭 사기 경고 신속해결 명분… 개인정보 요구 연방 사회보장국(SSA) 산하 감사관실은 최근 자신들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주의 경고를 발표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WSJ, ‘관세 8개월’ 분석고용시장에도 도움 안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예상했던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오지는 않았지만 우려했던 경기침체도 발생하지 않았다. [로이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일부 승객 ‘안전 불감증’최근 2년간 14건 발생형사고발 등 강력대응 대한항공이 비상구 조작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 대한항공이 항공기 안전을 심각하게 위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보이스피싱 이렇게 당한다”

시애틀 영사관, 실제사례 재연 공공기관 사칭… 심리적 압박 시애틀 총영사관은 최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실제 수법을 알기 위해 실전 사례를 재연했

“ ‘불수능’ 원어민도 어렵다”

“한국입시 힘들기로 악명” 올해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과목이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아 외신에서 잇따라 보도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도

투자 승자는… “수익률은 주식, 절세는 주택”

30년간 집값 310% 상승S&P 수익률 1,200% 올라 지난 30년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주식 수익률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며, 장기적인 부의 축적 속도에서 주식 시장

고용시장 ‘한파’… 최장 정부 셧다운 여파

실업률 4.6% 4년래 최고일자리 10만5,000건 감소 지난 10∼11월에 걸쳐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영향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핀테크 원조’ 페이팔 이젠 은행까지 설립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은행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페이팔은 유타주 금융기관국(DFI)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산업대부회사(ILC) 형식의 은행 설립 신청서를 제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카타르대사, 주미공사 역임 정통 외교관 올해 6월부터 공석이었던 주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준호(사진) 주미국 대사관 공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17일 인사기획관실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