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병헌 속앓이 회고…"올드보이·기생충 거절하고 후회했다"

미국뉴스 | 사회 | 2023-04-20 08:10:44

이병헌, 스탠퍼드대,한류의 미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탠퍼드대서 유창한 영어로 청중과 '한류의 미래' 대화

"'JSA' 뒤 연기태도 바뀌어…출연작, 대본 읽는 순간 느낌으로 결정"

 

배우 이병헌이 19일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맥카우홀에서 열린 '한류의 미래'(The Future of Hallyu) : 글로벌 무대의 한국 영화' 콘퍼런스에서 배우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사진 제공]
배우 이병헌이 19일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맥카우홀에서 열린 '한류의 미래'(The Future of Hallyu) : 글로벌 무대의 한국 영화' 콘퍼런스에서 배우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사진 제공]

배우 이병헌(49)이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학생, 청중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19일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맥카우홀에서 열린 '한류의 미래'(The Future of Hallyu) : 글로벌 무대의 한국 영화' 콘퍼런스에서다.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소장 신기욱 교수)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이병헌은 '유창한' 영어로 배우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하고 청중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스탠퍼드대 학생들과 팬 등 300여명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와 '아이리스', '미스터 션샤인',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2'에도 출연하는 그는 사실상 영화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 'JSA'를 통해 자세가 바뀌었다며 "JSA 전에는 캐릭터에 더 신경 썼다면 이후로는 대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출연하지 못했던 아쉬웠던 작품도 소개했다.

그는 "역할을 거절해 후회한 적이 있나"는 질문에 "기생충,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등"을 언급하며 "이미 다른 (영화 등) 일정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하고는 스스로도 크게 웃었다.

'올드보이'는 2004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인 작품이었다.

'기생충'은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헤어질 결심'은 올해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작품을 고르는데에는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대본을) 읽는 순간 느끼는 감정이나 감성이 재미있다고 느껴지면 따르는 편"이라고 했다.

2009년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을 통해 진출에 할리우드에 대해서는 "그들(헐리우드)은 나의 연기 스킬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들이 본 건 2006년 도쿄돔 팬 미팅에서 4만명이 몰린 것을 본 것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자신을 캐스팅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이후 작품을 하면서 자신의 연기를 인정했다고 돌아봤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이후에도 여러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했다.

청중들 질문에 대부분 영어로 답한 이병헌은 "영어는 고교 2학년 때 학원에 대충 다닌 게 전부다. 할리우드에서도 교육받은 적 없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난생처음 두 달 동안 영어 공부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신은 그런 쪽에 재능이 있기는 한 것 같다며 영화를 촬영할 때도 "어릴 때 수년간 했던 태권도를 몸이 기억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영화든 드라마든 스토리와 감독이 좋다면 가리지 않는다고 말한 그는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이 "한국 배우들에게는 큰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K-드라마를 재조명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축사에서 "챗GPT에 물었더니 'K-드라마는 지난 몇 년간 독특한 스토리텔링, 매력적인 캐릭터 등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답했다"며 "작가, 배우, 감독, 프로듀서가 진정한 문화외교관"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