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등...장학생 15명 지원키로
지난 17년 동안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어렵고 그늘진 곳에 처한 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전달해온 ‘사랑의 천사포’ 성금 전달식이 지난 17일 오후 6시 둘루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재단 측은 이날 재정보고에서 지난해 생방송 등을 통해 약정된 6만 2,900달러 중, 실제 입금된 6만 1,000달러의 성금을 올해 집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6개 단체에 천사포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성금 수혜 단체는 노숙자와 무연고 노인 보살핌에 앞장서온 꽃동네,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든든한 기초를 놓아준 애틀랜타 한인 노인회, 장애인의 장벽철폐와 사회진출을 위해 묵묵히 사역하고 있는 밀알선교회, 그리고 노숙자 선교와 재소자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미션아가페, 스마일 홈리스 사역, 러브앤쉐어 미션 등 6개 단체 등이다.
천사포 재단은 올해부터 천사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어려운 가정, 싱긍맘 가정의 초등학생~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 장학금은, 성적이 아닌 가정 형편을 최우선 기준으로 선발한다. 총 15명을 선발해 매월 300달러씩, 1년간 총 3,600달러를 부모님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은 오는 5월부터 공식 웹사이트(1004po.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백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인 사회가 때로 메마르고 각박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천사포가 거름이 되어 커뮤니티의 토양을 촉촉하고 윤기나게 하고 있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