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힙합, 랩 등 퓨전 장르 추구
2월 텍사스·플로리다 공연
다양한 음악 쟝르를 소화하며 쟝르의 퓨전을 추구하는 신예 가수 '블랙온'이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2021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블랙온은 텍사스 공연(2월12일)과 플로리다 공연(2월17일)을 앞두고 미국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하여 팬 사인회를 열고 애틀랜타에서의 향후 활동을 타진하고 있다.
'스르르', 'RING RING', 'Why Oh Why' 등 다수의 노래로 현재 조용히 팬층을 확대하고 있는 블랙온은 블랙온으로 개명하면서 한국에서 다수의 유명 프로듀서들과 콜라보 작업을 비롯하여, 대형 패션쇼 페스티벌에서 모델 겸 가수로 출연, 홍대, 압구정, 청담 등의 유명 클럽에서 다수의 공연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블랙온은 활동 초기부터 해외 활동에도 공을 들이며, 2022년에 독일과 프랑스에서 공연을 개최해 600여 명의 관객들이 모이며 큰 호응을 얻는 등 해외 팬층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금년에도 독일과 프랑스에서 앵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가수를 하게 된 동기는?
"친구 제안으로 춤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예상치 않은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30여 개의 기획사에서 제의를 받게 됐다. 이게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다."
블랙온만의 음악적 특징은?
"현재 나 만의 음악적 색깔을 찾고 있는 중이다. 끝없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음악 쟝르에 구애 받지 않고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특별히 애정이 가는 분야는 R&B에 랩을 가미한 음악을 특히 좋아한다."
다른 가수들과의 차별성이 있다면?
"나는 춤과 음악, 패션 등 머리부터 발 끝까지 셀프 컨설팅한다는 점이 좀 다른 것 같다. 그리고 우주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은 부분도 차별성이다." "춤으로 시작한 가수이지만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가수이다.(매니저 임태균씨의 답변)"
가수로서의 꿈과 목표는?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미국 빌보드 챠트에 오르는 것도 꿈이다."
애틀랜타 동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애틀랜타 한인들의 환영과 환대에 감사를 드린다. 나 같은 청년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라(Love yourself)'고 격려하고 싶다. 그래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