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불법체류 청년〈DACA〉 추방유예 불발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2-12-20 10:44:44

DACA, 추방유예 불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말 의회 통과 불가능 

200만명 구제 기약없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에게 시민권 취득의 길을 부여하는 법안의 연내 성사가 결국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연방의회가 올해 안에 입법 목표로 추진했던 DACA 프로그램 수혜자 구제 법안 마련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회기 종료를 코 앞에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법안 내용조차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8일 중간선거 이후 연방의회 민주당은 연말 회기동안 DACA 수혜자에게 시민권 취득의 길을 부여하는 법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민주당 소속이었던 키르스텐 시네마 상원의원과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초당적으로 DACA 수혜자 구제 법안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법안이 의회 내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데다 법안 상정조차 못하면서 이대로 회기가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른바 시네마-틸리스 법안은 어린 시절 부모에 의해 미국에 온 ‘드리머’ 약 200만 명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시민권 취득의 길을 제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국경 보안조치를 강화하고 관련 예산 250~400억 달러 증액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틸리스 의원은 DACA 수혜자 구제 법안을 연방정부 예산법안에 부착하는 것이 아닌 단독 법안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연방상원 의석수의 3분의 2인 60명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방의회 내에서는 시네마-틸레스 안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로이터는 이와관련 상원내 소식통을 인용해 DACA 수혜자 구제 법안은 연말 내에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시네마 의원과 틸리스 의원 사무실도 법안 추진과 관련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어 결국 연말 회기기간 DACA 수혜자 구제 법안 처리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대로 해를 넘기면 내년부터는 연방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기 때문에 이민개혁 법안 처리는 지금보다 훨씬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2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도입된 DACA 프로그램은 의회에서 입법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중단 또는 폐지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정식 입법이 되지 않는 한 DACA 프로그램의 운명은 법원 결정에 달려있는 상황이다.

현재 DACA 프로그램에 대한 위헌 소송이 진행 중이며 결국에는 보수 우위 구도인 연방대법원에서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4년 새크라멘토 한인 살인 용의자 캠론 리, 멕시코서 체포
2024년 새크라멘토 한인 살인 용의자 캠론 리, 멕시코서 체포

실종 아동 2명도 무사히 구조 사진 제공 Sacramento 경찰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동거녀를 살해한 뒤 자녀들을 데리고 해외로 도주했던 유력 살인 용의자가 약 2년 만에

은행 계좌 오픈 시 체류신분 검증 강화
은행 계좌 오픈 시 체류신분 검증 강화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고객들 시민권 여부 등실사 강화·위반시 제재“추방대상자 이용 봉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은행 고객들의 시민권 및 이민 신분 확인 절차를 대폭 강화하도록 지시

미셸 박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 “한미동맹 강화로 헌신 지속”
미셸 박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 “한미동맹 강화로 헌신 지속”

■ 연방상원 인준 청문회북한 탈출 이민사 부각 한국어로 “고생 끝에 낙” 여야 의원들 모두 지지 “인품·근면성 등 적합”미셸 박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가 20일 연방상원 외교위

‘학점 인플레’ 골치… 하버드대 “A학점 20%로 제한”
‘학점 인플레’ 골치… 하버드대 “A학점 20%로 제한”

“학부생 60% 이상 A”에교수협 비율 제한 통과아이비리그 확산 주목 최고 사립 명문 하버드대가 고질적인 ‘학점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학부 과정의 A학점 비율을 제한하는 정책을

항공권 취소에 환불 대신 쿠폰…‘꼼수’ 논란
항공권 취소에 환불 대신 쿠폰…‘꼼수’ 논란

여름 여행 시즌 앞두고바우처 지급 확산 불만항공사 현금 환불 의무약정 확인· 권리 행사 오는 주말 메모리얼 데이를 시점으로 본격적인 여름 여행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항공편 취소나

기아, 북중미 월드컵에 차량 660대 지원
기아, 북중미 월드컵에 차량 660대 지원

기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FIFA 월드컵 2026)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차량 공급을 통해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기아는 20일 LA 스타디움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월드

은퇴연령 미국인 중간자산은 41만달러
은퇴연령 미국인 중간자산은 41만달러

연준, 65~74세 재정 조사자산도 계층 불평등 심화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 생활에 들어선 시니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현재 자산으로 안정적인 노후가 가능한가’라는 점이다. 

4월 주택판매, 전년 대비 3.2% 증가
4월 주택판매, 전년 대비 3.2% 증가

전국 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증가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9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4월 잠정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연방정부, 비만치료제 지원 확정

메디케어·메디케이드 포함 연방정부가 고가의 비만 치료제(GLP-1 계열)를 월 50달러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메디케어 시범 프로그램 도입에 나섰다. 20일 언론들에 따르면 연방

한인 연루 미 해군 2인자 뇌물사건 ‘충격 드라마’
한인 연루 미 해군 2인자 뇌물사건 ‘충격 드라마’

연방 검찰, 버크 전 제독 한인 벤처사업가 등 기소 “고액연봉 대가 계약 특혜” 미 해군 최고위급 장성의 부패 사건으로 기록된 대형 뇌물 스캔들에 벤처 신화 사업가 출신의 한인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