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투표소마다 1시간 이상 대기
오는 6일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일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의 거의 모든 투표소에는 긴 대기 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귀넷카운티 사전투표소 가운데 하나인 로렌스빌 귀넷선관위 사무실 투표소에는 이날 하루 종일 200M 가량의 긴 대기 줄이 형성됐으며, 유권자들은 평균 1시간 이상을 기다린 끝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
1일까지 조지아주에서는 총 147만2,515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21%를 기록했다. 조지아 주무부는 2일 정오까지 주 전역에서 12만5,430표가 투표됐다고 밝혔다. 2일 오후 7시에 마감되는 사전투표자는 2일에만 35만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민주당의 현역인 라파엘 워녹 후보와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가 맞붙은 이번 선거는 누가 이기든 근소한 표차가 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본 선거일인 6일에는 유권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