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드·타호 등
제너럴모터스(GM)는 3열 좌석 안전벨트 문제로 에스컬레이드 등 3열 좌석을 가진 48만4,000여대의 차량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GM은 이날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게시한 문서를 통해 3열 좌석 안전벨트 고정 버클에 사용되는 리벳이 제조과정에서 잘못 만들어져 사고 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리콜 사실을 공개했다.
대상 차량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4만1,636대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2만5,158대, 쉐보레 서버번 8만4,338대, 쉐보레 타호 9만4,036대, GMC 유콘 9만7,436대, GMC 유콘 XL 5만8,606대 등 이다.
이들 차량은 모두 2021년과 2022년식으로 GM은 리콜 대상 차량에서 3열 안전벨트 이상일 수 있는 8건의 사례를 확인했지만, 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아직 신고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