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검찰청 수사관이 강의
청소년 마약 예방 비영리 단체인 코야드(대표 폴 임 목사)는 지난 13일 새 학기를 맞이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기 사고 발생 시 주의 및 대처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는 귀넷 검찰청 소속 크리스 포드 수사관이 나섰다. 포드 수사관은 “최근 미국 내 총기 사고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총기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총격 사건 발생 시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진행했다.
포드 수사관은 총격 사건 발생 시 3가지 행동 원칙을 설명했다. 가장 최우선으로 탈출구를 찾아 탈출하는 것이며, 탈출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숨을 장소를 찾아 바리케이드는 만드는 것이며, 도망갈 수도, 숨을 수도 없다면 싸워서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드 수사관은 총기 사고는 아무 예고 없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처방안을 미리 학습하고 행동 원칙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이날 세미나에 귀넷 카운티 팻시 오스틴-갯슨 검찰청장이 방문해 “귀넷 카운티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야드와 같은 기관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코야드는 이날 매달 진행하고 있는 리더십 교육을 통해 “남을 이끌기 위해 자신을 이끄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코야드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기 위해 매달 청소년 및 학부모 예방 교육, 청소년 리더십 교육 및 커리어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야드 홈페이지 www.coyad.org를 통해 볼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