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하정우, 황정민 등이 출연하는 윤종빈 감독의 새 시리즈 '수리남'을 내달 9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수리남'은 한 민간인 사업가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2011), '공작'(2018)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첫 넷플릭스 시리즈다.
하정우가 목숨을 걸고 국정원의 작전에 투입된 민간인 강인구 역을, 황정민이 희대의 사기꾼이자 마약 대부 전요환 역을 맡는다.
박해수는 전요환을 잡기 위해 마지막 작전을 펼치는 최창호,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 변기태로 분한다. 유연석은 전요환을 비호하는 변호사 데이빗 박을 연기한다.
대만 출신 영화배우 장첸이 악명 높은 중국 조직의 수장 첸진으로 특별 출연한다.
9월 9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