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첫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 제이홉의 솔로 데뷔 음반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두고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영국의 음악 전문 매체 NME는 "제이홉은 어마어마하게 강력하고 멈출 수 없는 존재로 돌아왔다"며 자체 음반 평가에서 5점 만점을 매겼다.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은 "잭 인 더 박스는 간결하지만 강력한 음반으로 제이홉의 음악적 호기심과 마이크 앞에서의 능수능란함을 통해 그의 내면을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자기 계발과 (본인들 내면에 대한) 이해는 항상 방탄소년단이 다른 K팝 아티스트와 차별화되는 핵심"이라며 "제이홉은 자신의 성장에 대한 열정, 자기 비평의 의지를 잃지 않았음을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 준다"고 다른 가수와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영국의 음악 전문 잡지 클래시(Clash)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도 이번 음반에 대해서 호평했다.
지난 15일 발매된 '잭 인 더 박스'는 49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제이홉은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답게 이번 솔로 음반으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