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선거, 2·4 지역구
7명 후보 포럼서 정책발표
5월 24일 선거를 앞두고 있는 귀넷카운티 공립학교 교육위원 후보자들이 20일 오후 둘루스 귀넷상공회의소에서 후보자 포럼을 열고 자신의 교육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가졌다.
두 명의 후보자들은 귀넷교육청이 ‘코스를 벗어난 배’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유일한 현직 출마자인 스티브 너드센 교육위 부의장은 이 배는 여전히 ‘앞서 나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기 위해 경험 많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지역에서 너드센은 마이클 루드닉 후보와 경쟁한다.
내달 치러지는 교육위원 선거는 2지역구에 2명, 4지역구에 5명이 출마했다. 현직인 에버튼 블레어가 재선에 나서지 않는 4지역에는 켈리 카우츠, 토니 셀러스, 아드리엔 시몬스, 맷 손스, 알렉시스 윌리엄스가 출마했다.
루드닉과 윌리엄스가 교육청에 대해 가장 비판적이었고, 이들은 상황이 악화일로의 길을 걷고 있다고 평가했다.
루드닉은 “귀넷 교육이 현재의 길을 계속 걷는다면 귀넷은 우리가 알고 기억하는 곳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드닉은 아들의 특수교육 프로그램 때문에 이 지역으로 이사왔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좋은 소식은 우리가 선장을 교체하고 절실하게 필요한 코스를 수정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다는 점”이럭 말했다.
너드센은 맥클루어 보건과학고에서 의료현장 교육 및 안증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그램 등을 예로 들면서 귀넷 교육청의 성공에 대해 설명했다. 너드센은 “우리는 완벽하진 않아도 확실하게 앞서 있다”며 “계속 전진하기 위해 격차를 좁히고 탁월함을 계속 추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 버크마고교 교사 출신인 셀러스는 북적이는 교실과 표준화 시험의 양을 포함해 자신이 교육현장에서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각 학교에 교육청이 배분하는 자금지원 방식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와 노동력에 대한 질문에서 모든 입후보자는 학교와 비즈니스 커뮤니티, 그리고 지역 대학과의 파트너십 가치의 중요성에 동의했다.
시몬스와 손스는 미래 직업 혹은 학업 능력을 위한 기초로서 기초적인 수학과 문자해독에 주목했다. 정책 분석가인 손스는 “귀넷 중고생의 절반 가량이 수학에 능숙하지 못하다”며 “이 분야에 고충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직장이나 대학에 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지아 교육부 평가 전문가인 시몬스는 대학 및 직업준비가 조기학습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저연령 학생들을 위한 읽기 학습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전 스넬빌 시장이자 소년법원 변호사인 카우츠는 카운슬러가 학생들의 진로 및 대학선택, 기타 문제들을 돕느라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인력을 고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위원 선거는 5월 24일로 예정돼 있으며, 정당의 소속이 표시되지 않는 첫 선거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