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위험 높아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과 캐롤린 버도 연방하원의원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로렌스빌 우체국 시설의 개선과 시정을 촉구했다.
로렌스빌을 포함하는 제7선거구를 대표하는 버도 하원의원과 오소프 상원의원은 지난 12일 루이스 디조이 미우정국(USPS) 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로렌스빌 우체국(East Crogan Street) 건물 수리를 촉구했다.
서한에서 의원들은 우체국이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며 구조적 손상, 지붕 낙후 등을 포함하는 약 30가지 지역 건축물 관련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렌스빌시가 우체국에 이러한 위반사항을 전달했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미있는 답변이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우체국의 이러한 상황이 직원들의 안전뿐 아니라 우체국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하고 있지만 우체국은 연방정부 관할이기 때문에 시가 부과하는 벌금도 피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도 의원은 “우정국은 로렌스빌 우체국을 복원하기 위한 아무런 구체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저의 유권자들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체국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국은 “지역 담당자가 현 건물 상황에 대해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시설 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물 수리가 완료되는 날짜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으나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JC가 전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