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 27개 이상 학교 대상”
디캡 카운티 교육청이 학생수 감소로 인해 학교 유휴공간이 늘어나면서 27개 이상의 초등학교를 폐쇄하거나 용도 변경을 추진한다.
디캡 교육청은 11일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시설 재편 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안 작성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150여명의 지역사회 위원회 및 컨설텅 업체가 참여했다.
공개된 초안에 따으면 3개 고등학교를 중학교로 전환하고 5개 중학교를 초등학교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27개 이상의 초등학교를 폐쇄하거나 다른 용도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담겨 있다.
전반적인 학생수 감소와 함께 지역별로 학생수 편차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는 것이 교육청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카운티 북부 지역 학교는 학생 수용 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학생수가 적은 남부 지역에는 중고등학교 전환 계획이 집중돼 있다.
디캡 지역의 117개 공립학교 중 44개 학교는 학생 수용률이 70% 미만인 반면 18개 학교는 100%를 넘고 있다. 또 현재 1만 8,000여개의 빈자리 규모는 별도의 조치가 없으면 2034년에는 2만여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교육청은 “이번 계획은 최종 결정이 아닌 논의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봄부터 온라인 설문과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 과정을 거친 뒤 12월에 교육위원회에 최종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초안에 따르면 실제 시행은 향후 6년에서 8년 기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