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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영수 남우조연상 영예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01-09 21:59:22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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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 수상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

 

 9일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TV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되고 있다. [하은선 기자]
 9일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TV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되고 있다. [하은선 기자]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78)가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수상은 아쉽게 실패했다. 이날 TV 시리즈 부분 작품상은 ‘석세션’에게 돌아갔다.

오영수는 9일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오영수는 올해 세 번째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도전하는 ‘석세션’의 키에라 컬킨을 비롯해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기생충’, 2021년 ‘미나리’ 출연진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한국계 배우인 샌드라 오, 아콰피나가 연기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한국 드라마나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연기상 후보에 오른 적은 없었다. 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이정재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이 부문은 ‘석세션’의 제레미스트롱에게 돌아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다. 오영수는 게임 참가자로 ‘깐부 할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은 오일남 역을 맡았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회원과 게스트, 수상 관계자들 100여 명만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는 부스터샷 접종 증명과 48시간 내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입장이 허용됐다.

<베버리힐스-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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