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 앨범이 예약 판매 나흘 만에 선주문 70만 장을 돌파했다.
3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의 첫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는 지난 26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후 30일까지 70만 장이 넘는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중간 집계지만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단일 음반 예약 판매량으로는 이미 최고치다. 발매일까지 약 10일이 남은 만큼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리사는 솔로 데뷔 싱글 '라리사'를 다음 달 10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 발표한다. 실물 음반은 CD와 키트(KiT), LP 총 3가지 형태로 발매된다.
세계적 걸그룹으로 발돋움한 블랙핑크는 멤버 개개인의 스타 파워도 강력하다. 메인 보컬 로제가 지난 3월 발표한 솔로 데뷔 싱글 'R'은 누적 판매량 50만 장을 넘겨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바 있다.
메인 댄서인 리사는 흡인력 있는 퍼포먼스 등으로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자랑한다. 소속사는 "리사의 정체성을 녹여낸 음악과 이제껏 그가 선보였던 카리스마를 뛰어넘는 최정점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