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유로2020’개막…1년 기다림의 끝, 별빛이 내린다

글로벌뉴스 | 연예·스포츠 | 2021-06-11 10:10:24

유로202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와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 등 신구 축구 스타들이 클럽 대신 국가의 명예를 걸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유럽의 월드컵’ 2020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이 오는 11일 정오(LA 시간) 개막한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터키-이탈리아의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유럽 11개국 11개 도시에서 한 달간 축제가 계속된다.

 

1년이 미뤄졌지만 4년 주기 유지를 위해 대회명은 그대로 유로 2020이다. 24개국이 6개 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과 성적 상위 3위 네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A조(터키·이탈리아·웨일스·스위스), B조(덴마크·핀란드·벨기에·러시아), C조(네덜란드·우크라이나·오스트리아·북마케도니아), D조(잉글랜드·크로아티아·스코틀랜드·체코), E조(스페인·스웨덴·폴란드·슬로바키아), F조(헝가리·포르투갈·프랑스·독일) 중 우승 후보 세 팀(포르투갈·프랑스·독일)이 몰린 F조가 ‘죽음의 조’로 꼽힌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부터 잉글랜드 해리 케인(28·토트넘), 벨기에 케빈 더브라위너(30·맨체스터 시티), 폴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바이에른 뮌헨), 프랑스의 음바페 등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별들이 총출동한다.

 

호날두는 유로 2016 우승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당시 3골을 넣고 포르투갈에 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컵을 안겼다. 5년이 흘러 30대 후반이 눈앞인데도 호날두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29골)에 오르고 유로 2020 예선 득점 2위(11골)를 차지할 만큼 쌩쌩하다. 유로 대회 본선 통산 9골을 기록 중인데 1골만 보태면 최다 골 신기록을 쓴다. ‘5개 대회 연속 출전, 연속 득점’ 신기록도 눈앞이다.

 

포르투갈은 10일 이스라엘과 평가전에서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골 1도움과 주앙 칸셀루(맨시티)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4 대 0으로 이겼다. 호날두도 1골을 책임졌다.

 

프랑스는 자국에서 치렀던 유로 2016 결승 패배의 아쉬움을 씻으려 한다. 당시 6골 득점왕 앙투안 그리즈만(FC바르셀로나)이 건재하고 무엇보다 5년 전에는 대표팀에 없던 음바페가 공격진에 가세했다. 세 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지난 시즌은 27골)에 빛나는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로 프랑스의 우승에 앞장선 데 이어 또 하나의 메이저 트로피 수확에 나선다. 클럽 축구에서 이미 ‘메날두(메시+호날두)’ 시대의 종언을 재촉하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음바페 시대의 개막을 재확인하려 한다.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도움왕(14어시스트) 석권의 기세를 유로 2020으로 이어가려 한다. 예선에서 12골로 득점 1위를 차지할 만큼 발끝이 뜨겁다. 잉글랜드는 케인과 마커스 래시퍼드(맨유), 필 포든(맨시티) 등을 주축으로 사상 첫 유로 제패를 꿈꾼다. ‘패스 마스터’ 더브라위너, 독일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41골) 보유자 레반도프스키도 최고 유로 스타 후보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1·도르트문트)이 빠진 것은 아쉽다. 맨유, 맨시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눈독을 들이는 홀란은 노르웨이 대표팀 소속인데 노르웨이는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져 본선행에 실패했다.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AC밀란)는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번 대회는 ‘유관중’으로 열린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제한 없이 관중을 받을 계획이다.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는 수용 인원의 22%, 잉글랜드 웸블리는 25%를 받는다. 웸블리도 준결승과 결승 때는 완전 개방에 가까운 수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는 거리 응원용 ‘팬 존’도 설치된다.

 

<양준호 기자>

 

‘유로2020’개막…1년 기다림의 끝, 별빛이 내린다
‘유로2020’개막…1년 기다림의 끝, 별빛이 내린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미 동남부 지역 8개 한인 단체가 지난 10일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진정한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회 사태를 극복하고 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과 지역 정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성장과 동포 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31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열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미 전역 150여 명의 한인회장과 조지아주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중국적 연령 하향 등 동포 권익 신장과 경제적 자립, 차세대 육성을 핵심 비전으로 선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11일 저녁 릴번 주택 화재 주말 저녁 귀넷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해 주변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ICE 퇴출과 정의 구현을 촉구했으며,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유족을 위한 모금액은 15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2026년 새해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테너 김홍태 교수는 정통 벨칸토 창법을 바탕으로 '위로'와 '희망'을 노래한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클래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오로라 극장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박평강 지휘자의 리드로 테너 김홍태와 피아니스트 안나 카이저만이 협연하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는 기세를 이어 오는 4월 4일 '고전 음악 대 낭만 음악'을 주제로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조지아 주의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0일간의 2026년도 정기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 개편과 이민법, 150억 달러 규모의 세수 잉여금 활용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화당 내 계파 갈등과 민주당의 생활비 부담 이슈화 전략이 맞물리며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상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