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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제작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 ‘두각’

미주한인 | 연예·스포츠 | 2021-05-26 10: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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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보드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한인 진 김(33)씨가 각본 및 감독을 맡은 단편 애니메이션 ‘원 라스트 몬스터’(One Last Monster)가 유수의 국제 영화제들을 휩쓸고 로쿠 채널 방영을 앞두고 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디즈니/블루스카이 스튜디오 아티스트 출신인 김 감독은 4년 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고대 한국사를 재해석하고 1980~90년대 애니메이션과 판타지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23분짜리 판타지 SF 단편 ‘원 라스트 몬스터’를 제작했다. 2020 로드 아일랜드 국제영화제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을 시작으로 LA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최종결선에 오르는 등 100여 곳의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다.

 

김 감독은 “젊고 용감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아딘 왕국의 유라 황후가 편견에 맞서 자신의 백성을 구하기 위해 외계 괴물을 상대하며 큰 도전에 직면한다는 내용으로 아딘 왕국은 수 차례 침략을 당해온 한국의 역사를 참고로 만든 판타지 세계”라고 밝혔다.

 

뉴욕대 영화·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한 김 감독은 픽사 인턴을 거쳐 21세기 폭스/블루 스카이 스튜디오 아티스트로 입사해 ‘리오 1 & 2’ ‘피넛츠 무비’ ‘아이스 에이지 4&5’ 등의 작업에 참여했다. 프로덕션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도 창작 애니메이션 작업에 대한 열정이 많았던 김 감독은 메이저 스튜디오에서의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5년 독립 제작사인 워런 트리하우스를 설립했다.

 

김 감독은 “역사 전반에 걸쳐 끊임없이 침략에 맞서온 황후의 여정을 정치적, 개인적인 투쟁으로 승화시키고 싶었다”며 “‘원 라스트 몬스터’는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은 저와 다른 애니메이터 두 사람이 수천 개의 프레임 작업을 통해 2년이 걸려 완성한 인디 애니메이션”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2년 간 100개에 달하는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은 김 감독은 올 여름 ‘원 라스트 몬스터’의 세계관을 확장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원 라스트 몬스터 홈페이지 www.onelastmonster.com

 

한인 제작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 ‘두각’
한인 제작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 ‘두각’
한인 제작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 ‘두각’
한인 제작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 ‘두각’

 

 

 

 

 

 

 

 

 

 

 

 

 

 

 

 

 

 

한국 고대사에서 영감을 받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원 라스트 몬스터’를 만든 진 김 감독과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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